코로나19 남성 생식 능력 떨어트린다, 확진자와 비확진자의 정자 차이가 사실로 드러나

코로나 19 후유증으로 인해 남성의 생식 능력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우려만 하던 상황에서 실제 연구 결과가 발표되면서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이전까지는 동물 실험을 통해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정사 생산 세포에 영향을 준다는 것이었지만 사람도 증명이 된 것입니다.

 

건강한 남성과 코로나 19에 걸린 남성의 정자 비교

인도 자슬록 병원의 피루자 파리크 박사 연구진은 국제 학술지 '미국 화학회 (ACS) 오메가'에 코로나 감염이 남성의 생식 관련 단백질 수치를 변화시킨다고 밝혔습니다.

 

정자 생식 관련 단백질이 절반 이하로 감소된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았으며, 코로나 19 바이러스는 주로 호흡기에 영향을 주지만 다른 장기에도 영향을 주며 손상시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인도 연구진은 경증이나 중증 코로나 19를 걸린 남성들의 경우 생식 관련 단백질에 현저한 차이와 변화를 겪는다고 밝혔습니다.

 

파리크 박사는 인도공대(IIT)의 산지바 스리바스타바 교수와 함께 건강한 남성 10명의 정자를 코로나를 앓은 남성 17명과 정자를 비교하였습니다. 실험에 참가자들은 20~45세 사이의 남성으로 불임 경력은 없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연구진은 코로나 19를 이전에 걸렸던 남성의 정자 수나 활동성이 눈에 띄게 감소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수치가 변한 단백질은 생식 기능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이번 결과를 통해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또 회복한 이후에도 남성의 생식 건강에 지속적으로 직접적으로나 간접적으로 영향을 주고 있음을 나타낸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사실상 표본 대상이 적어 앞으로 대규모 연구를 통해 입증되어야 할 필요는 있습니다. 또한 독감과 같은 질병에 걸렸다가 회복한 사람들도 이와 같은 정자 단백질에 변화가 있는지는 분석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고환의 무게와 크기를 감소시킨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동물실험을 통해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독감과는 달리 남성의 생식 능력에 크게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2년 2월 홍콩대 연구진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시킨 햄스터의 고환과 호르몬 변화를 관찰한 연구를 진행하였는데 결과적으로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남성의 생식 기능 저하를 야기할 수 있다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해당 연구는 국제학술지인 '감염병 학회지 (Clinical Infectious Disease)'에 게재되었습니다.

 

실험 대상 햄스터들이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4~7일 이내에 정자 수와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급격한 감소를 보였으며, 고환의 크기와 무게 감소가 나타났다는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외에도 고환의 급격한 염증 발생, 출혈, 정자 생성 기관의 조직 괴사 등의 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 고환 조직의 염증과 조직 괴사의 경우에는 감염 이후 짧게는 일주일, 최대 120일간 지속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햄스터의 고환을 현미경으로 관찰하여보면, 급성 염증, 출혈, 일부 혈관의 괴사가 일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보고되었습니다. 따라서 앞서 코로나 19 환자들에서 고환의 통증이 보고된 연구 결과가 있으며, 코로나 19로 사망한 남성을 부검한 결과에서도 고환의 세포 손상 및 염증이 발생한 사례가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걸을 때마다 삐끗하는 발목, 자주 반복된다면 '이 질환' 의심해봐야 / 발목 염좌 / 발목이 자꾸 꺾이는 이유 (ltnas.com)

걸을 때마다 삐긋하는 발목, 자주 반복된다면 '이 질환' 의심해봐야 / 발목 염좌 / 발목이 자꾸 꺾

 

비염, 수면 무호흡증 이유, 치료 / 수면 질환, 코골이와 수면 무호흡 증후군이란? (ltnas.com)

비염, 수면 무호흡증 이유, 치료 / 수면 질환, 코골이와 수면 무호흡 증후군이란?

 

'도정하지 않은 거친 곡물이 건강에 유익하다'는 속설이 사실일까? (ltnas.com)

'도정하지 않은 거친 곡물이 건강에 유익하다'는 속설이 사실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