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지적 능력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롱코비드, 코로나19 장기 후유증
국내 누적 확진자가 약 1,700만 명이 넘어서고 있는 가운데 중증 환자의 경우 두뇌가 20년 노화되거나 지능 지수인 IQ 10 감소에 맞먹는 후유증을 겪을 수 있다는 한 영국의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롱코비드로 불리는 코로나19 자이 후유증이 두뇌에 미치는 것입니다.
'롱코비드'로 불리는 코로나19 장기 후유증이 두뇌 능력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영국 임피리얼 칼리지와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연구진이 최근 저널에 게재한 논문에서 코로나 19 중증 환자의 두뇌 노화, 인지능력 손실 등의 후유증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인지능력 손실은 50세에서 70세가 될 때와 비슷하며, 두뇌 처리 속도 하락은 IQ 10이 떨어지는 것과 비슷하다고 합니다.
연구진은 2020년 3월부터 7월 사이 코로나 19 환자 46명을 대상으로 감염 6개월 이후의 추론과 문제 해결과 같은 능력을 측정하였으며, 연령과 성별, 교육 배경 등 비슷한 대조군과 비교한 결과 참가자들은 특히 단어를 떠올리는 등의 언어추론 과제에서 낮은 점수를 받은 바 있습니다.
문제 처리 속도도 느렸는데 해당 환자들의 경우 주의, 복잡한 문제 해결, 작업 기억을 담당하는 뇌의 전두엽에서 포도당 소비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부 환자의 경우 감염이 10개월 이상 지난 경우에서도 개선이 매우 느린 것으로 파악된 바 있습니다.
'인지 장애는 바이러스 감염과 뇌의 산소나 혈액 공급 부족, 혈액 응고로 인한 혈관 막힘, 미세 출혈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했을 가능성이 크며,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수준은 아니지만 방향은 맞을 것이며, 일부는 완전히 회복이 안 될 수 도 있을 것'이라고 연구진은 설명했습니다.
'롱코비드'의 정의? 기준?
국내 코로나 19 감염 이후 롱코비드를 호소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코로나 19 확진자 2만 명 중 약 19%가 1개 이상의 후유증을 겪어 완치 후에도 병원을 찾았습니다. 양성 판정 이후 3개월에서 6개월간의 추적 기간 동안 3년 의미 기록에 없었던 증상이 새롭게 발생된 경우였습니다.
현재까지의 롱코비드를 설명할 명확한 기준은 없습니다. 세계 보건기구 (WHO)는 코로나19 감염 3개월 안에 발생한 증상과 징후가 최소 2개월 이상 이어지는 현상을 롱코비드로 정의했을 뿐입니다.
롱코비드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진 바 없으나, 바이러스가 우리 몸 안에서 사라지지 않고 남아 있다가 후유증을 일으키거나 바이러스가 침투한 뒤 나타나는 면역 반응으로 인해 후유증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될 뿐입니다.
치료는 정해진 것이 없으며, 증상에 따라 약 처방이나 대증 요법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호흡곤란, 발열 등이 지속되는 경우 2차적인 감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전문의의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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