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잠 못 자고, 아침에 잠이 쏟아진다면, '이 질환' 의심해봐야
밤에는 잠을 잘 못 자고, 아침에 일어나기 힘든 증상이 지속될 경우에는 '이 병'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늦게 잠들고 늦게 일어나는 탓에 업무, 학업 등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새벽에 잠들고 아침에 잠을 깨기 어렵다면 한 번쯤 고려해봐야 합니다.
밤에 잠 못자고, 아침에 잠이 쏟아진다면 '지연성 수면위상 증후군' 의심?
평소에 잠드는 시간이 새벽 2시 이후로 늦어지고, 수면 시간을 본인의 의지대로 앞당기지 못한다면 이는 지연성 수면위상 증후군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것이 생활 습관이 아닌 질병일 가능성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지연성 수면위상증후군의 경우 일반 사람보다 약 2~5시간 늦게 잠들고, 잠에서 완전히 깨어나는 시간도 그만큼 늦어져 주간 졸림증을 겪고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이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본인 스스로 수면 시간을 바꾸기는 어렵습니다. 이러한 증후군은 전 세계 인구 기준으로 약 6%가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청소년기나 젊은 층에서 주로 발병하여 약 10~12%이며, 전체 평균의 약 2배가량 높습니다. 지연성 수면위상 증후군의 경우 수면의 질에는 전혀 문제가 없으며, 수면 시간에만 문제가 있는 경우입니다.
밤에는 빛의 노출을 막고, 아침에는 햇빛을 많이 쫴야한다
수면 시간은 빠른 시간 내에 바꾸기 어렵기 때문에 약 2주간의 기간을 설정해두고 서서히 바꾸어 나아가는 것이 좋습니다. 광치료나 멜라토닌 약물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수면 시간의 조정에 있어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아침에 일어나서 광치료를 받고, 잠들기 전에는 멜라토닌 제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광치료는 파란 파장의 빛을 모아놓은 램프를 약 20~30분가량 쬐는 것이며, 멜라토닌은 불면증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로 멜라토닌 수용체를 활성화시켜 자연적인 수면을 유도합니다. 이는 밤에 빛에 노출되는 것을 막아 일찍 잠들게 할 수 있으며, 아침에는 자연적인 햇빛을 쬐어서 잠을 깨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전적 원인이거나 생활적 원인일 가능성도 있다
지연성 수면위상 증후군의 경우 유전적인 원인과 생활적 원인에 의해 발생합니다. 수면 시간에 관여하는 유전자인 HPER3에 동질 이상이 생긴 경우 호르몬 분비가 달라져 이 질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가족력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밤에 노출되는 빛 때문인 경우가 많은데 잠들 때쯤 빛에 노출되고, 아침에는 빛에 노출이 늦게 되는 경우 수면시간에 대체적으로 늦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아침에 일찍 햇빛을 쬐어 잠을 깨어야 하며, 밤에는 빛의 노출로부터 최대한 차단을 해주어야 밤에 잠을 잘 잘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멜라토닌에 대해 설명해보면,
*멜라토닌은 뇌에서 분비되는 생체 호르몬으로 불면증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입니다. 기존의 뇌를 억제하여 수면을 유도하는 약물과는 다르게 멜라토닌 수용체를 활성화시켜 자연적인 수면을 유도하는 작용을 합니다. 생체 리듬이 깨진 사람들 또는 멜라토닌 수치가 낮은 노인이나 불면증 환자에게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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