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와 정력에 도움을 주는 수면 습관 '이것'을 해라?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숙면을 취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수면은 낮동안 지친 몸과 뇌를 회복시키는 중요한 과정 중 하나이며, 숙면만 잘 취해도 다이어트와 정력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나체 상태로 잠을 자는 것은 건강과 체중 감량에도 효과적입니다.

 

'알몸 수면'의 건강효과?

나체 상태로 잠을 잔다면 다이어트와 정력에 실제로 도움을 줄 수 있을까? 이에 대한 답변은 어느 정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미국 국립 보건원 연구에 따르면 알몸으로 자게 되면 칼로리 연소 능력을 높여 체중 감량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백색 지방을 태워 비만을 막는 갈색 지방이 정상 체온인 36.5도보다 낮은 온도에서 활성화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운동 후 알몸 수면을 하는 경우에는 신진대사를 극대화시켜 칼로리 소모에 더욱 효과적입니다.

 

알몸 수면과 정력과의 상관관계가 확인해보면, 여자와 남자 모두에게 생식기 건강에 좋습니다. 속옷의 고무줄은 허리와 골반을 조여 하반신의 혈액 순환을 방해할 수 있으며, 이는 생식기의 통풍을 막아 주변의 박테리아 증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남성의 경우에는 속옷이 고환을 조이고 또 이로 인해 정자 생성을 방해하게 됩니다. 속옷을 벗고 자면 성기과 비뇨기관이 공기에 노출되면서 자율신경이 균형을 이루고 또 남성 호르몬 분비가 원활해집니다.

 

이와 관련한 연구가 하나 있는데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국립 아동 건강 발달 연구소 공동 연구팀이 남성 500명을 대상으로 1년 동안 수면 습관과 속옷의 상관관계에 대해 추적 관찰한 결과, 알몸으로 잠을 잔 남성은 속옷을 입고 잔 남성보다 정자 손상이 약 25% 낮았으며, 여성도 마찬가지로 팬티 고무줄로 인해 하반신 울혈 (혈액이 굳어 조직에 피가 고이는 상태)이 생기면 자궁과 난소에 영향을 미쳐 생리 불순 또는 생리통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알몸 수면이 수면의 질을 높여주는 이유

알몸 수면은 수면의 질을 높여줍니다. 옷을 벗고 자면 체내 체온 유지가 쉬워져 빠른 숙면으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옷을 벗고 자면 잘 때보다 체내에 남는 열을 밖으로 내보내기 쉬워 적정 체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신경과학 전문가인 옥스퍼드 대학교 러셀 포스터 교수는 옷을 최소로 입거나 아예 벗고 자야 체온 조절이 잘 되며, 숙면을 취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미국 수면 재단에 따르면, 빨리 잠들수록 수면의 질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으며, 국립 보건원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침실의 온도가 수면의 질의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꼽힌다고 합니다. 침실의 가장 이상적인 온도는 약 15~19도입니다.

 

알몸 수면, 아무나 따라 하면 안 되는 이유?

알몸 수면의 장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하지만 체온 조절 기능이 떨어지는 노년층 또는 영유아 그리고 심혈관 질환자들은 알몸 수면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잠을 자면서 땀을 많이 흘리는 수면무호흡증의 환자는 새벽에 땀이 마르면서 체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저체온증에 빠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위의 이러한 것들에 속한다면 속옷과 잠옷을 입어 몸을 따듯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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