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건강, 뇌 기능을 망치는 평소 '이 습관' 주의해야 한다

만성 스트레스는 점차 뇌를 파괴하며 신경세포끼리의 정보 교환하는 시냅스를 손상시키며 뇌 기능을 저하시킵니다. 기본적으로 우리가 사는 시대가 100세 시대라고 많이들 얘기하는데 그 100세 시대를 의미 있게 보내려면 뇌가 건강해야 의미가 있는 숫자이며, 뇌가 건강해야 합니다.

 

뇌는 많이 쓰고, 활발히 움직여야 뇌가 건강하다

뇌는 자연스럽게 나이가 들면서 퇴화되며 자연스레 알츠하이머 치매와 같은 뇌 질환의 위험이 증가합니다. 따라서 100세 시대에 맞춰 뇌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안 좋은 습관을 줄일 수 있도록 주의해봅시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뇌의 노화가 진행되고 뇌 세포 기능이 감퇴됩니다. 뇌는 약 1,000억 개의 뇌세포와 무수히 많은 신경 네트워크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뇌의 구성 성분이 사라지고 부피와 무게가 감소합니다. 뇌 세포는 30세 이후부터 감퇴하기 시작합니다.

 

뇌 건강이 나쁘면 치매나 경도 인지장애와 같은 뇌 질환의 위험이 커집니다. 뇌는 많이 쓰여 활발히 움직이고 영양분 공급이 원활하게 되어야 건강합니다. 특히 많이 쓸수록 뇌 속 정보 전달 회로가 많아지고 치밀해집니다. 반대로 많이 쓰지 않으면 정보 전달 회로가 퇴화돼 없어지고 심하면 신경퇴행성 질환이 생깁니다. 평소 뇌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뇌에 도움이 되는 생활 습관을 갖고 안 좋은 습관을 줄이며 뇌의 노화 속도를 늦춰보는 것은 어떨까 싶습니다.

 

과도한 지방과 스트레스는 뇌 건강에 치명

수면 부족 = 뇌 건강에 치명

가장 기본적으로 우리 몸에 필요한 수면 시간이 사람마다 약간씩의 차이는 있지만 존재합니다. 하지만 수면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면 뇌 건강뿐만 아니라 몸과 마음의 건강까지 악화될 수 있습니다. 뇌를 망가뜨리는 독성 물질은 잠을 자야 덜 만들어지고 빨리 빠져나가기 때문입니다. 또한, 수면 부족은 면역계, 내분비계, 자율 신경계 3대 시스템이 약해져 각종 질병이 생기기 쉽습니다. 특히 우리 몸은 밤이 되며 부교감 신경이 우위가 되는데 이 시기에는 모든 활동성 호르몬 분비가 저하됩니다. 이때 숙면을 취하지 않는다면 뇌의 피로도는 상당히 심해집니다. 따라서 밤 10시에서 새벽 2시 사이에는 필히 잠을 자야 합니다.

 

운동 부족 = 뇌 건강에 악영향

운동을 거의 하지 않는다는 것은 뇌 건강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운동은 뇌로 가는 혈류량을 늘려 뇌에 긍정적인 자극을 줍니다. 또한 운동은 뇌 세포를 자극해 치매 위험을 낮추는 역할을 합니다. 실제로 국제학술지 '뉴로 이미지(Neuroimage)'에 게재된 연구에 의하면, 유산소 운동이 노인의 뇌 건강을 향상한다는 결과가 있습니다. 신체 활동이 정보 전달을 돕는 뇌의 백질뿐만 아니라 인지 능력과 노화에 취약한 부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또한, 운동은 뇌의 직접적인 손상을 초래하는 뇌졸중이나 당뇨병 같은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무리한 운동은 당연히 금물이며, 과한 운동은 자율신경에 영향을 미쳐 뇌를 피로하게 만들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트레스 = 뇌 건강에 좋지 않다

기본적으로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며, 뇌 건강에도 당연히 좋지 않습니다. 만성 스트레스는 점차 뇌를 파괴시키며 신경세포끼리 정보를 교환하는 시냅스를 손상시켜 뇌 기능을 저하시키기 때문입니다. 또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뇌에서 에피네프린과 노르에피네프린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이 분비되는데 이는 말초혈관 수축을 일으켜 혈압을 올려 뇌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줍니다. 특히, 미국 위스콘신대학 공중보건대 공동 연구에 따르면, 젊은 시절 큰 스트레스는 노년기 뇌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어 스트레스 조절이 필요합니다.

 

식습관 = 뇌 건강에 필수적으로 관리

건강한 식습관은 뇌 건강뿐만 아니라 몸에도 도움이 됩니다. 3대 영양소라 불리는 탄단지 (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와 각종 비타민, 칼슘, 철분 등의 이온들은 뇌의 신경 전달물질 합성과 대사에 필수적입니다. 이러한 영양소가 부족할 경우 뇌 기능이 떨어지고 기억력 감퇴, 우울증, 운동 및 감각 기능의 저하 등을 앓게 됩니다. 과식과 폭식 역시 피해야 합니다. 이러한 습관은 기억력 감퇴의 원인이 되며 특히 노인의 경우 더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미국 메이요클리닉 요나스 게다 박사의 연구에 의하면, 음식 섭취량이 많을수록 기억력이 떨어졌으며, 폭식은 혈당 수치를 높여 뇌에 영양분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치매 위험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트랜스 지방 = 뇌로 가는 혈액을 막을 수 있다

동물성 지방과 트랜스지방을 과하게 섭취할 경우 뇌로 혈액을 공급하는 뇌혈관에 직접적인 손상을 미쳐 혈액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다. 이로 인해 뇌졸중과 치매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식습관을 관장하는 뇌의 조절 중추에는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지방은 견과류 등 불포화지방이 많은 식품으로 섭취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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